6학년 1반

  여러분은 무슨 고민을 가지고 계신가요? 외모, 대인관계, 학업 등등 이외에도 무언가 고민이 되는 거 하나 쯤은 가지고 있으실 텐데요. 이런 고민을 제대로 들어주실 수 있는 상담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학교에는 상담선생님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학교에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자료실이라는 공간을 거의 사용을 안하니, 그곳에다가 상담실을 설치 해 주세요.

첫째. 아이들이 비싸게 돈을 내 상담을 받지 않고도 고민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업 스트레스, 대인관계, 외모 등등 고민이 생겨 담임 선생님이나 부모님같은 주변 어른들께 고민 상담을 요청하려고 해도 다들 너무 바쁘셔서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는 경우 비싼 돈을 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상담실이 생기면 돈을 내지 않고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상담을 받을려면 돈을 내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진천에도 청소년 상담 복지 센터가 있긴 하지만, 신청을 해야 하고 상담 받을 시간을 어느정도 비우고 찾아가야 됩니다. 과정이 복잡해지니 부모님과의 상의도 필요해 집니다. 그에 비해 학교 상담실은 마치 보건실처럼 점심시간 마다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으니 편안하게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들의 정채성 및 자아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변 친구들에게 자기 주장을 눈치가 보여 말 못 했던 적이 많았다던가, 주변의 칭찬을 들으려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한 적을 많나요? 책식 주의라는 63만 유튜브 체널에 올라온 [31년차 초등교사 진짜 똑똑한 아이들은 OO를 잘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자신을 31년차 교사가 자기주장을 눈치가 보여 말 못 했던 적이 많은 아이, 주변의 칭찬을 들으려고 칭찬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정체성이 약해서 그런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게 계속 지속되면 자율성 없는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엔 저희 학교에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선 나 자신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상담도 있고, 상담실 선생님도 이런 상담으로 앞에서 말한 정체성이 약하거나 혼란스러운 학생들에게 조언 및 위로로 아이들의 정체성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들이 학교 상담실 더 나아가 상담에 대해 좋은 추억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옛날에 상담실에서 상담실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놀았던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실제로